계속되는 저온 농작물 정식시기 늦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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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저온 농작물 정식시기 늦춰야
  • 보은신문
  • 승인 2011.04.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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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정식 5월 4일 이후 권장
도 농업기술원이 4. 28일과 29일은 온도가 예년보다 4~6℃로 낮아져 채소 등 서리피해가 예상된다며 특히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고추는 정식 시기를 5월 4일 이후로 늦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돌발적인 기상변화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도 농업기술원은 청주기상대와 공동으로 고추재배 정식시기 예측자료를 농가에 제공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 농업기술원과 청주기상대는 최근 10년간 마지막 서리 온 날자, 고추 저온피해 현황, 기압계 패턴 분석자료 등을 통하여 충북 고추산업협력단 등 전문가 그룹과 고추 정식시기를 최종 예측하여 도내 농업인 2천500여명에게 SMS 문자메시지 등으로 통보하는 등 피해의 최소화 및 안정적인 고추재배 유도에 나서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남상영 채소팀장은 “이상기후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고추 정식시기를 예측한 자료를 오는 29일과 5월 5일에도 통보할 예정으로 있으며 앞으로도 수박 등 다른 육묘작물 정식시기 예측자료 제공에도 도입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숭아, 배, 사과 등 과수의 개화시기인 만큼 저온 피해예방에 힘써달라는 당부도 잊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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