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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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4.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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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4일 3일간 보은군 전역
보은군은 내달 2일~4일까지 3일간 군민의 안전·안보의식 강화와 극한기상 등 재해·재난 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군내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시스템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 실시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전국 398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범국가적인 훈련으로서 대규모 풍수해, 지진 등 각종 재난에 예비단계부터 복구단계까지 전 단계에 걸쳐 실시하는 훈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재난대응 인력과 장비, 시스템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앞으로 일어나는 어떤 재난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2일 첫날은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으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태풍 및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붕괴 등에 대해 재난관리시스템을 활용, 표준행동절차·매뉴얼 이행훈련 등 시스템훈련을 하고, 오전 10시부터 보은읍 보청천 동다리 하상주차장에서 자체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3일은 테러·화재 등 인적재난 훈련으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상황에 맞는 안전관리 계획 및 위기대응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재난상황과 조치내용을 유관기관 간 협의하여 공동 대처능력을 키우는 훈련을 한다.
4일 마지막 날은 지진·해일 등 복합재난 대응훈련으로 재난위험경보에 따라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서 공공청사 대피훈련과 군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교육 및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군은 훈련홍보 포스터 게시, 배너 설치, 유관기관 및 단체 홈페이지 팝업 게재 등을 통해 군민의 동참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보여주기식 훈련이 아닌 실제상황을 적용한 실질절 훈련으로 실시되는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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