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 혁명사 재조명 정신문화 꽃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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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 혁명사 재조명 정신문화 꽃피워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04.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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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동학 효 한마음 축제도 병행 실시
▲ 지난 23일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에서 당시 보은동학농민혁명 북실전에서 장렬히 희생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있다. 사진은 유완백 도의원, 김응철 군의원, 최석주 속리산관광협의회장, 구왕회 동학추진위원장 등이 추도하고 있는 모습.
보은지역을 무대로 펼쳐진 동학농민혁명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제9회 보은 동학제가 ‘동학농민혁명 계승을 위한 ’만남‘ 부제로 22, 23일 이틀간 장안면 속리초등학교, 보은읍 뱃들공원,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보은동학제추진위원회, 장안동학농민회, 북실청년회 등이 주관한 이 행사는 첫째 날 동학사료 전시회, 동학 장승깍기, 청소년 동학 백일장, 청소년 동학 퀴즈한마당, 청소년 동학장사 씨름대회, 118주년 보은취회 기념행사, 청소년 동학 ‘효’ 한마음 축제로 진행됐다.
또한 동학기념 공연으로는 한빛무예단, 한밭국악관현악단 공연, 오정해(국악인), 박성열(국악신동)의 국악과 안태건 섹소폰 연주 등이 펼쳐졌다.
둘째 날에는 동학추진위원회가 준비한 장승세우기, 사발통문 만들기와 북실청년회가 주관하는 117주기 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로 대미를 장식했다.
구왕회 동학추진위원장은 “보은 동학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중집회로 평가받고 있는 보은집회의 참뜻을 이어받고, 1894년 보은동학농민혁명 북실전에서 장렬히 희생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어 오늘날 보은의 정신문화로 새롭게 꽃피우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제12회 도 청풍명월 한마음축제에 71명 참가

또한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최태호)이 이번 동학정신 계승발전을 위해 지난 22일 뱃들공원에서 펼친 보은 청소년동학 효 한마음 축제가 청소년들의 재능개발과 함께 조화로운 인격함양을 위한 계기 마련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 고등학교 164명 등이 국악, 무용, 문학, 미술, 가요, 보컬 등 6개 분야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616명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백일장, 장승깎기, 씨름대회, 퀴즈대회경진대회에 참가했다.
한편 오는 5월 25~3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제12회 청풍명월 청소년 효 한마음축제’에 보은대표로 참가하는 입상자들은 전체 165명 중 71명이 진출한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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