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가 보은황토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달 1일과 8일 현장체험인 보은황토사과 꽃 나들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보은황토사과나무 분양농가와 체험가족, 재배농가 등 500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는 5월 1일에는 개인이 분양받은 31개소 체험농장에서, 8일에는 산외면내 4개소 농장에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분양받은 사과나무에 이름표 및 소원 달기, 사과꽃 체험, 인공수분, 텃밭가꾸기, 그림그리기 등 농장별로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체험후기를 5월 13일까지 보은황토사과 인터넷 홈페이지(www.boeunapple.com)에 접수하면,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 박창원 회장은 “이번 행사는 체험학습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주말농장이 될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보은황토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농가소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기센터는 이번 행사 외에도 7월말 속리산유스타운에서 100여 가족을 신청받아 사과나무 여름캠프를 운영하고, 10월말에는 분양받은 농장에서 전국 수확체험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