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함께 웃는 세상' 작품 공모전을 열고 총 144점의 출품작 중 3개 분야 20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에는 초등부 백일장에 신재식(관기초6)군, 중고등부 장은혜(자영고3)양, 포스터 최정윤(속리초6)양 등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 25일 오전 복지관 3층 강당에서는 이번 작품공모전인 사생대회 및 백일장, 포스터, 포토에세이 등에 대한 출품 장르 별 최우수, 우수상, 장려상 등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와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 것을 취지로 지난 4월 4~15일 공모전 작품 접수, 19, 20일 공모전 심사가 있은 이번 작품전은 △장애인식개선 사례 △편견과 차별 △재활의욕 고취 등의 다양한 작품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작품 참가자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았던 것을 반성하게 되고 앞으로는 장애인이 아니라 비장애인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동반자라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순희 관장은 “이번 출품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적극 활용하기 위해 전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백일장 초등 ▲최우수상(교육장상) 신재식(관기초6) ▲우수상(노인복지관장상) 이채은(판동초3), 윤채연(삼산초5) ▲장려상 엄채윤(내북초4), 안우정(판동초5), 강지원(관기초4)
◇백일장 중고등부 ▲최우수상 장은혜(자영고3) ▲우수상 박찬경(속리산중1) 김경현(보은여중3)
◇사생대회 ▲최우수상 최정윤(속리초6) ▲김대민(동광초3) 이지연(관기초6) ▲장려상 이수민(속리초6) 김지민(삼산초2) 박민주(내북초3)
◇포스터 ▲최우수상 신하영(판동초5) ▲우수상 박아현(관기초3) 김재림(동광초2)
◇지도교사상(교육장상) ▲이상선(관기초6) ▲김명옥(속리초 특수교사)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