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이어받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타장 황선은) 주관하고 29개 기관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자원봉사이어 받기 행사는 지난달 31일부터 학원연합회(회장 이경노)가 “세탁봉사”를 전개하며 시작됐다.
이어 이달 20일 연송적십자(회장 윤대성)가 다문화가정을 찾아가 가옥수리 및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펼쳤으며 21일에는 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나경랑)이 세탁봉사와 환경개선활동을 동시에 진행 했다.
또한 21일에는 생활개선회(박순득)가 사랑의 된장나누기를 26일은 산외적십자봉사회(회장 박영희)가 목욕봉사 및 식사대접을 실시하였다.
학원연합회의 세탁봉사는 마을을 돌며 12가정에서 이불, 담요, 카페트 등 30채를 수거하여 119안전센터에서 적십자 세탁차량과 함께 회원들의 참여로 깨끗하게 세탁을 하였고 유권자연맹은 장안면 봉비리에 거주하시는 장애인 가정을 찾아가 세탁봉사와 집안 청소, 집주변 환경개선활동을 펼쳤다.
이 날 오후에는 생활개선회가 사랑의 된장나누기 행사를 실시 돌아오는 가을 11월중에 45개 가정에 맛있는 된장과 간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산외면적십자봉사회에서는 어르신들 11분들을 모시고 목욕탕 2곳으로 나누어 목욕봉사를 실시하였다.
한편 자원봉사 이어받기는 자원봉사활동 분위기를 조성하여 주민들로 하여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보은군 주민들이 다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더불어 살아가며 아름다운 보은을 만들며 삶의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 가정의 달에는 8개 단체의 활동이 계획되어 있어 자원봉사이어 받기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