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북도청…2015년까지 59억원 투자
보은군은 오는 22일 충북도청에서 EMA인더스트리(주)(사장 홍규식)와 총59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EMA인더스트리(주)는 알미늄 발포기술을 보유한 국립 경상대와 R&D(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해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에 따라 EMA인더스트리(주)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9억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내북면 이원리 내북초 이원분교장(폐교)에 부지 7800㎡, 건축 4950㎡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고, 11월까지 175명의 직원을 고용해 정상가동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5기가 출범한지 10개월 남짓 만에 듀라케미(주)와 EMA인더스트리(주) 유치를 성공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정상혁 보은군수의 공약사업인 군내 산재하고 있는 미활용 폐교부지에 기업체(연수원, 연구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성사됐다”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