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신발전지역’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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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신발전지역’에 지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4.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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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5개 사업 진행…조세감면·국비지원 등 혜택
보은군이 옥천 영동 괴산 증평과 함께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보은에서는 △헬스에코휴양타운 △실버문화복합단지 △속리산 관광레저단지 △서원휴양밸리 △보은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이 펼쳐진다.
충북도는 지난 14일 “도내 낙후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해 7월 9일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 및 종합발전계획(안)'을 19일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도가 신청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은 보은군 73.3㎢, 옥천군 59.1㎢, 영동군 50.7㎢, 괴산군 109.2㎢, 증평군 10.4㎢ 등 5개 군 302.7㎢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10년이며, 신발전지역에는 2020년까지 25개 사업에 1조 690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민간부문 투자 촉진을 위해 조세·부담금 감면, 인·허가 의제, 기반시설 국비지원 등의 혜택도 부여된다.
충북도는 국비 지원과는 별도로 2014년까지 200억 원, 2020년까지 700억 원을 선제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신발전지역으로 인해 2조1891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 9078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5231억 원의 근로소득 유발효과와 3만 40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 도내 낙후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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