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광장 큰잔치 열려
상태바
문화원광장 큰잔치 열려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1.04.21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주사 주시 노현스님이 부임한 후 3번째로 맞는 보은군내 경로잔치가 지난 16일 보은문화원 광장에서 열려 많은 인파가 모였다.
날씨도 화창한 가운데 품바 옷차림을 한 사람들이 춤과 난타로 즐거운 흥을 돋우고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잔칫상에는 막걸리와 두부를 마련해 나누어 주었고, 어르신들에게 여러 가지 즐거움을 제공했다.
어르신들에게는 즐거움이 많을수록 오래 산다고 하는데 오늘 품바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게 오래 사실 것 같은 기분이다.
옛날에는 70세면 많이 살았다고 했는데 요즘 시대에는 90이 넘어도 자전거도 타고, 농사일에도 전념하는 노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만큼 고령화 시대인 것이다.
노현 주지스님은 “날씨도 화창하고 참 좋은 날에 우리 사는 사회는 부모님 은덕에 보답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 어르신들 모두에게 즐거운 잔칫날이 되길 바랍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용희 의원은 인사말에서 좋은 날씨에 큰 잔치를 열어 여러 가지 좋은 말과 건강한 이야기에 웃음으로 답하는 정말 건강한 노인들의 세대라는 말로 웃음꽃을 피웠다.
그리고 정상혁 군수도 3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고생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각 기관단체장들의 인사도 이어졌다.
이어서 효행상 시상을 하였는데 최복수, 임차숙, 김권향, 김종선, 김영애, 노병엽, 윤수지, 함윤석, 승쓰리, 탕쓰리 외 11명이 수상을 했다.
세상엔 많은 일들이 있지만 효행이라는 뜻은 우리에게 정말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시상을 통해 본이 이어져 아늑하고 따뜻한 세상으로 이어져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모든 절차가 끝이 나고 점심 공양으로 봉사자들에게 발길이 이어졌다. 또 공연을 시작하여 노인들에게 흥겹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고 무지개악단의 공연 등 여러 가지 공연이 계속해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돋보기 안경도 나누어 주고 좋은 날씨에 멋진 한마당 잔치가 베풀어졌다.
/이흥섭 실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