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생활체육회, 회인 다문화가정어울림 생활체육 지원

회인면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이 2시간동안 신나는 음악소리와 웃음으로 활기가 넘쳤다.
보은군생활체육회(회장 김인수) 사무국장 및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지난 12일 회인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회인면내 다문화가정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어울림 생활체육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순화 생활체육지도자의 지도에 따라 신나는 생활체조, 농사일로 힘든 몸을 푸는 스트레칭과 요가를 실시,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이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문화가정어울림 생활체육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에 생활체육지원을 통해 건강증진 및 다문화 가족과 일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마련 사회적인 융화를 갖기 위해 실시하는 것.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인면 다문화가족들의 두리하나 박병우(눌곡 이장) 회장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포함한 전체 가족들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준 보은군생활체육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처음이라 어색하고 힘들지만 가족들이 함께 하는 생활체조, 스트레칭, 요가, 뉴스포츠 등 프로그램이 너무 재밌고 즐거워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도 했다.
노순화 생활체육 지도자는 “도내에서도 다문화가족이 가장 많은 보은군에서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어울림의 장 마련을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산외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둘째, 넷째 화요일 오후 8시부터 회인면주민자치센터에서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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