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법(法) 희망의 빛’이라는 부제로 열리게 될 이번 유등문화축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동다리 하상주차장에서 각설이 3인조 공연, 퓨전국악 황진이 3인조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석가모니 탄생 상, 코끼리 상, 용 상 등 제등행렬이 동다리 하상 주차장∼터미널∼평화약국 사거리∼중앙사거리∼동다리 하상 주차장으로 1시간 동안 이어진다.
3부 본 행사는 법주사 노현 주지스님의 법어 등으로 유등제식이 진행된다.
오후 8시50분부터는 달집태우기, 소원성취 유등 띄우기 등 ‘액막이 행사’가 뱃들공원과 보청천 일원서 30분 가량 펼쳐진 후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케 된다.
법주사는 불교문화 홍보와 지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첫 유등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법주사 관계자는 “이번 유등 문화 축제가 지역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관용과 포용으로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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