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곡지구, 칠보산의 산과 계곡 야생화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는 모호해지고 있는 자생식물과 외래식물에 대한 구분을 명확히 하고 국립공원이 자연자원의 보고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현재 쌍곡분소에 위치한 야생화단지를 새롭게 단장, 관내에 식생하는 종자를 대상으로 단지 내에 식재하기로 했다. 현재 조성 작업은 진행 중에 있고 봄?여름 꽃이 만발하는 시기에 맞춰 마무리를 할 예정이다. 이는 국립공원이 지닌 자연자원의 가치를 탐방객에게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국립공원의 역할과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함이다.
속리산 쌍곡분소 김정유 분소장은 “야생화단지 조성으로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 그리고 전국민이 야생화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후 조성된 단지 활용으로 칠성꿈쟁이센터 같은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자연해설과 생태체험을 제공하는 등의 탐방복지서비스 실현에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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