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어머니 자율방범대원 발족
상태바
다문화가정 어머니 자율방범대원 발족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4.07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보은서는 지난 5일 다문화가정 어머니 자율방범대원 임명식을 갖고 다문화가정 10명에게 방범대원으로 임명장을 수여했다.
보은경찰서(서장 윤대표)는 지난 5일 보은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어머니 자율방범대원 임명식을 가졌다.
보은서는 이날 베트남 출신 7명, 중국 출신 3명 등 다문화가정 10명에게 방범대원 임명장을 수여하고 계급장을 부착했다.
윤 서장은 “농촌지역의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라 앞으로 외국인 여성들이 많아질 것을 대비하여 방범활동과 외국인 범죄사건 관련 통역 등 치안보조 인력으로 활용,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을 펼치겠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더욱 자긍심을 가지고 청소년 선도 등 자율방범 활동에 정성을 다해줄 것”을 대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을 방범대원으로 활동케 함으로써 대원 상호간 정보교류로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방범활동을 통해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위방범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방범대원으로 임명된 베트남 출신 ‘응오티트엉’(25·삼산)씨는 “보은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치안유지에 일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다문화가정인들과 상호소통의 장이 마련돼 많은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