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장애인연합회 제1차 장애인역량강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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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장애인연합회 제1차 장애인역량강화교육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1.03.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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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금요일 10시 30분 청주본가 3층에서 김성천 회장과 김덕구 사무국장, 정미경 담당자와 장애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장애인역량강화교육이 실시됐다.
김성천 회장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바람이 꾀 차고 심란스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자리를 꽉 차게 참석해주셔서 정말 영광스럽고 반갑습니다. 오늘 보은경찰서장님께서 참석하시어 여러분께 희망찬 삶을 위한 교육을 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교육을 잘 들으시고 교육 받으신데로 잘 실천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리고 이어서 오늘 “희망찬 삶을 살아갑시다”라는 주제로 교육을 해주기 위해 윤대표 경찰서장이 늠름한 모습으로 등장해 “안녕하십니까. 제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저는 보은경찰서장입니다. 경찰서장은 무슨일을 하고있는지 여러분들은 알고계십니까? 경찰서장을 비롯하여 우리 경찰들은 우리 지역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게 해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요즘 세상이 얼마나 불안하고 무서운 세상입니까? 우리 경찰관들과 서장은 교통질서와 모든 불편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주위에 불안한 일이 있으면 연락을 주십시오. 그 모든 불안을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또 “요즘 학생들이 학교에서 늦도록 공부하는 일이 있습니다. 늦게 버스도 없고, 집이 먼 학생들을 저희 경찰차를 이용하여 집에 데려다 주고 있습니다. 고생 끝에 성공은 옵니다. 제 고향은 영동입니다. 저의 부모님께서도 농사를 하고 살았습니다. 저도 국민학교에 다니면서 산에 가서 나무를 하고 살았습니다. 어려웠지만 공부하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 고생도 많이 해서 경찰서장이 되고서 뿌듯함을 느낍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저 하늘의 하느님은 노력하는 자에게 복을 줍니다. 여러분 노력하세요. 여러분, 이땅 우리나라에서 사는 것만도 천만다행입니다. 일본을 보십시오. 요즘 대지진 때문에 돈 많은 부자 나라가 저 모양이 됐잖습니까. 우리나라는 안심지역으로 복 받은 나라입니다. 돈이 많고 재산이 많다고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저도 가난한 나라에서 자라며 차도 한번 못 타보고 먼길을 걸어서 학교에 다녔습니다. 하자는 결심으로 노력하면 성공합니다. 여러분 거동이 불편하다고 포기하지 말고 앞을 못본다고 낙심하시 마세요. 기분 나쁘실지 모르겠지마 모든게 다 나의 믿음입니다. 부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력하는 자에게 복을 줍니다. 여러분 부모님께도 효도하세요. 자손들에게 희망을 주세요. 저도 지금 현재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있습니다. 효도가 별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는 것이 효도입니다. 속상하게 해드리지 말고 맘 편하게 해드리세요. 인생은 잛은 세월입니다. 여기 오신 모든분들 불편하신점이 많으실테지만 희망을 잃치 말고 꿋꿋하게 살아가십시오. 여러분들께서 우리지역과 우리나라의 살고있다는 것만도 행복입니다.”라고 강의를 끝냈다.
그리고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을 위해 노래를 하겠다며 “어머님~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셨어요. 긴 세월 하루같이 이 자식위해 살아주신 어머님~”하며 노래를 불러주었다.
오늘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신 윤대표 서장에게 참 고맙고,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번 좋은 교육을 기대하고 싶다.
한편, 이날 강의를 맡은 충북지방경찰청 보은경찰서장인 윤대표 서장은 동국대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7년도 박사학위를 취득, 2002년도 영동경찰서장과 2004년 괴산경찰서장, 2005년도 정부중앙청사 경비대장 및 국무총리 경호대장, 2006년도 서초경찰서장, 2007년도 서울지방경찰청 교통관리과장, 2008년도 경기자방경찰청 화성경찰서장, 2009년도 인천국제공항 경찰대장, 2010년도 경찰수사연수원 총무과장을 역임한바 있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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