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산 경로당
상태바
행복한 동산 경로당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1.03.31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에 어디나 마을마다 경로당이 있고 마을에 사시는 어르신들이 모이는 사랑방이 있겠지만 내북면 동산리에 있는 경로당은 정말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한 경로당이다.
날마다 점심시간이면 여느 잔치집을 방불케 하는 맛있는 식사를 하고 또 매주 화, 목요일은
노인 건강프로그램으로 율동체조와 원예를 가꾸는 강의를 받는다.
밴드를 이용하여 다양한 부위별 신경이나 경락을 골고루 자극하고 목, 어깨, 허리, 무릎, 등, 배, 마디마디를 골고루 풀어주고 전신을 마사지 하여 온몸을 개운하게 해주는 운동으로 처음에는 못 뻗든 다리가 잘 펴지고 불편했던 몸이 가벼워졌다고 많이 좋아들 하시고 또 원예 가꾸기 시간에는 작은 화분에다 예쁜 꽃들을 심어놓고 자기의 감정을 담은 내용으로 문패를 새겨 세우고 자기의 작품을 앞에 놓고 원으로 둘러앉아 자기 집과 정원과 문패의 글귀를 설명하니 모두 시인이고 문학인이 된 것 같다고 즐거워들 하신다.
경로당사업 수입으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건강 체조도하고 예쁜 꽃도 심고 항상 즐겁고 하니 집에서 몸이 좀 찌뿌둥하고 귀찮아도 경로당에 나와서 서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면 몸이 개운하고 한바탕 웃고나면 속이시원해서 참 좋다고 행복한 미소로 입을 모으고 계시다. 하하하.....호호호...히히히....후후후......동산리 경로당 파이팅
/김충남 실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