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 평균재산 1억747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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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직 평균재산 1억7473만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3.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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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철 의원 6억여 원으로 최고
정상혁 군수 1억4257만원 신고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에 대한 재산이 공개됐다. 이들의 평균재산은 1억7473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김응철 의원이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5일 공개한 '2011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정상혁 군수는 1억4257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약 1000만원이 줄었다. 가계생활비 지출로 예금이 줄었다. 하지만 장남과 손자 3명에 대한 재산은 등록하지 않았다. 자동차는 산타페를 신고했다.
유완백 의원은 4373만이라고 신고했다. 종전보다 3400만원이 감소했다. 채무와 생활비 지출이 주된 감소 요인이라고 적시했다. 자동차는 소나타를 탄다고 신고했다. 차남과 손녀에 대한 재산은 등록하지 않았다.
이재열 군의회 의장은 3억9900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1억4200만원이 증가했다. 봉급 및 농업 소득으로 채무가 줄고 예금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특히 부인과 차녀의 예금증가액이 눈에 띈다. 자동차는 카니발을 신고했다.
김응선 부의장은 4억3000만원을 신고했다. 봉급 및 농업소득으로 6400여만원이 늘었다. 자동차는 포터와 카니발 두 대를 등록했다.
구상회 의원은 1억1000만원을 신고했다. 전보다 2900만원이 늘었다. 역시 봉급 및 농업소득으로 재산이 불었다고 신고했다. 배우자 포함 자동차는 세레스, 무쏘, 봉고 등 4대를 신고했다.
김응철 의원은 6억1252만원을 신고해 보은군 선출직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이 가장 많았고 토지, 건물 순으로 재산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아반떼, 세레스, 산타페 등 3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박범출 의원은 2886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1700여만원이 줄었다. 자동차는 포터와 트라제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희덕 의원은 지난해보다 300만원이 증가한 4468만원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LPG 소나타를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권 의원은 마이너스 1억4185만원을 신고했다. 사업과 영농자금 대출이 재산이 줄어든 주된 배경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는 무쏘와 포터를 신고했다.
하유정 의원은 7676만원을 신고했다. 의회 진출 후 180만원이 늘었다. 자동차는 그랜저XG를 탄다고 신고했다.
한편 보은군 선출직 10명에 대한 평균재산이 도내 최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은군의회 의원들과 재산이 가장 많은 청원군의회 의원 1인당 평균재산은 7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는 보도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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