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휘발유가격 1970원, 경유 1818원
전국평균보다 경유 28원, 휘발유 7원↑
주유소에 따라 최고 77~109원 차이
보은지역 유가(ℓ당 휘발유가 1970원)가 전국 평균치(1963원)를 넘어섰다. 전국평균보다 경유 28원, 휘발유 7원↑
주유소에 따라 최고 77~109원 차이
2개월 전만해도 전국 평균(1821원) 수준이었으나 ℓ당 휘발유가격이 전국 추세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휘발유값이 2000원을 넘어서는 주유소도 곧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경유도 전국 평균치를 웃돌아 ℓ당 1818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가격인 1790원보다 28원이, 충북도 평균(1782원)보다 36원이 비싸다.
27일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오피넷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군내 32개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 가격은 1918~1995원으로 주유소에 따라 최고 77원의 격차를 보였다. 평균가는 1970원으로 전국 평균가격인 1963원75원보다도 약 7원이 높았고 충북 평균가(1961원)와는 9원의 차이가 났다.
경유의 격차는 휘발유 차액보다 더 크다. 보은군내 ℓ당 경유가격은 최저 1745원에서 최고 1854원 선으로 주유소에 따라 최대 109원의 차이를 기록했다. 군내 경유의 평균가는 1818원. 이는 전국 평균가격 1790원보다 28원, 충북도 평균 1782원보다도 36원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주유소 관계자는 “일주일에 한번 주유가격이 정해진다. 선금과 외상 등 구매력에 따라 유가가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고 특히 유가가 지속적으로 오를 경우 저장시설의 규모에 따라 주유소별 가격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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