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친환경농업의 정착과 농가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친환경비료지원사업비로 전년도 대비 1억6766만원(27%)를 증액시킨 6억1240만원(국비포함)을 투입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재원별로는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이 지난해 4억4474만원(국비100%)에서 올해 국비 3억8275만원(62%) 군비 2억2700만원(38%)이며, 지원 비종은 혼합유박과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3종 1만8900포와 가축분퇴비, 일반퇴비 등 부산물비료 2종 6900포를 지원한다.
지원단가는 유기질비료 20kg 1포에 2000원(국비 1400원, 군비600원), 가축분퇴비 1700~1200원(국비1100~800원, 군비600원), 일반퇴비1500~1200원(국비900~600원, 군비600원)이다.
군은 이와 함께 정상혁 군수의 공약으로 1억5000만원(군비100%)을 확보, 가축분퇴비 8400포도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는 이에 따라 1000㎡(300평) 기준으로 유기질비료 10포(1포당 20kg), 퇴비 35포(1포당 20kg)를 지원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지력증진을 위해 화학비료의 시용을 줄이고 유기질비료 등 친환경 비료의 공급을 대폭 확대 지원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계속해 고품질·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 지원사업을 확대해 영농의욕 고취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화학비료 사용을 낮추기 위해 화학비료지원 대신 지역별 토양 특성에 따라 개발된 맞춤형 화학비료지원사업(밭비료)에 8591만원(17만2천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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