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 여성교육으로 최고 기술자 양성

군 농기센터는 지난 25일 사과나무체험학교(삼승면 탄금리 소재)에서 보은군 생활개선회 삼승면사과영농분과 회원 73명을 대상으로 과원관리 등 교육을 실시하고 사과영농분과 활성화 방안을 토의했다.
교육은 농기센터 강선구 지도사를 초빙해 봄철 과원관리요령, 정지전정, 병해충방제 요령을 교육했다. 참가자에게는 모자, 장갑 등 농작업보조구를 지급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10년째 사과영농분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한 결과 과수재배 기술 교육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여성들도 남편의 실력을 능가하는 기술교육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웰빙사과를 생산 할 수 있을 때까지 기술교육과 현지연찬 등 기술수준 향상을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회 삼승면사과영농분과는 생활개선회 회원중 삼승면에서 사과농사를 짓는 여성농업인들이 모여 구성했으며, 일년에 2회 이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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