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보은지구 2주간 세탁봉사 펼쳐

적십자보은지구는 지난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로부터 세탁차량을 지원받아 23일에는 내북적십자가 관내 경로당의 이불 50여장을 모아 내북면사무소에서 세탁을 한데 이어 23일에는 산외적십자가 산외면 소방대기소에서 40여장을 세탁해 뽀송뽀송하게 말려다 드렸다.
25일에는 속리산적십자 회원들이 속리산면사무소에서 50여점의 세탁물을 26일에는 구병산적십자가 마로면사무소에서 60여점의 독거어르신과 경로당이불 등을 수거해 세탁을 했으며 28일에는 장안적십자가 장안면사무소에서, 29일에는 탄부적십자가 탄부면사무소에서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30일은 세탁차량 지원을 받은 보은군학원연합회(회장 이경노) 회원들이 세탁봉사에 나서 119안전센터에서 40여장의 이불 빨래를 해 건조시킨 후 해당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번 세탁봉사에는 적십자봉사회가 결성되어있지 않은 삼승면과 수한면은 적십자 보은지구협의회 임원들이 31일과 4월 4일 삼승과 수한면사무소에서 세탁봉사를 실시하면서 적십자봉사회 결성을 촉진키로 했다.
적십자 보은지구협의회 이경노 총무부장은 “이번 기회에 이웃과 더불어 살며 경로효친의 미덕을 고취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더불어 살며 건전한 사회풍도조성과 이웃사랑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탁봉사는 4월 1일은 부녀적십자가 2일에는 대원적십자가 7일과 8일에는 대교적십자와 회인적십자가 세탁봉사를 이어나간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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