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여자축구 리그 개막전으로 맞붙은 수원시설관리공단과 서울시청 여자축구단은 지난해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격돌한 팀인데다 올해 유력한 우승후보팀으로 분류된 A급 팀이어서 관심과 박진감이 배가. 두 팀은 지난해 결승에서 선재골, 동점골, 역전골을 차례로 주고받으며 한 치 양보 없는 경기를 펼쳐 수원시설관리공단이 2대1로 승리했지만 올해 보은에서 벌어진 WK리그 개막전에선 골을 주고받으며 라이벌 팀답게 2대2 무승부. 하지만 지난 14일 충북도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스포츠토토(주)는 강원도 화천 원정경기서 원년 우승팀인 고양 대교에게 4대0으로 완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