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 활짝 핀 다문화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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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 활짝 핀 다문화가정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1.03.24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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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종곡리에 다문화 가정 살림을 꾸린 신랑 김우현과 신부 레티누오이가 살고있다.
베트남에서 시집 온 레티누오이는 신랑 김우현씨와 김동순 시어머니를 모시고 생활하고 있다.
레티누오이는 동네 어르신들에게도 칭찬이 자자하다. 결혼 일년만에 예쁜 아들을 낳아 김영해라 이름을 지어주고 사랑이 가득하고 웃음꽃이 활짝 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신랑 김우현씨는 자신을 쏙 빼닮은 아들과 아내와 사랑에 푹 빠져 행복함을 가득 안고 살아가고 있다.
이들 부부는 시어머니에게도 정성을 다 하고, 이웃 어르신들에게도 상냥하게 친절을 베푸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티누오이는 대한민국 며느리 역할을 아주 잘 하는 사람 같다. 아들을 가슴에 안고 모유를 먹이며 예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그 모습은 참 예뻐 보인다.
인간은 재미가 없으면 누구나 사는 것이 무인도나 마찬가지다. 이들처럼 낯선 나라로 시집 온 사람들에게는 더 어려울 것이다.
이런 다문화 가정을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아사달에선 선생님을 보내어 공부를 시켜주고 재밌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
우리나라에 다문화 가정들이 이렇게 안정적으로 서로가 사랑하며 효를 배울 수 있는 가정들로 가정마다 사랑의 밑거름이 되어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아쉬움은 어떠한 일자리도 잘 이어져 가정생활이 불편없이 잘 사는 다문화 가정이 되었으면 한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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