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빙어 수정란 이식 방류로 수산자원 보호에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 내수면연구소 남부지소(옥천군 청산면 소재)에서 공급받은 빙어 수정란 1330상자(회남면 대청호 690, 삼가200, 보청160, 쌍암120, 상궁160)를 이식했다.
이번에 이식된 빙어 수정란은 내수면연구소에서 친어를 확보해 인공수정 시킨 것이다.
이 수정란은 수온 9℃정도에서 약 25~30일 정도 지나면 부화되고, 부화 후 1년 이상이 되면 15cm 정도의 어미 빙어로 자라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빙어 수정란 이식 사업을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 보존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