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178ha의 산림에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제수 조림, 생태 조림, 바이오 순환림, 큰나무ㆍ경관 조림, 유휴토지 조림, 바이오 조림 등 28만 본의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림 수종은 목재생산을 목적으로 낙엽송 등 경제수 10만본, 화석 대체연료 확보를 위해 상수리나무 등 바이오순환림 12만본, 마을주변 경관을 위해 백합나무 등 큰나무ㆍ경관림 2만본, 감, 호두 등 임산소득 창출을 위한 유휴토지 조림 3만본, 헛개나무 등 소득증대를 위한 바이오조림 1만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오는 18일 식목일을 앞당겨 보은읍 성족리 동학공원에서 진달래 4000본 식재행사를 개최하고, 다음달 1일 묘목나눠주기 행사를 각 읍·면사무소에서 실시하는 등 나무 심는 분위기를 조성해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림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각 산림소유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올해 1월 21일 조림예정 후보지를 선정하고 세부조사를 거쳐 2월 16일 올해 조림 대상지를 확정했다.
/김인호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