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리 국유림에 10월까지 3억5000만원 투입
보은국유림관리소가 도시숲(산림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15일 지역주민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 제공, 자연체험과 산림환경교육 등 산림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국유림에 올해 10월 말까지 조성완료를 목표로 국비 3억5000만원을 들여 도시숲(산림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도시에 연접한 국유림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아름답고 쾌적한 휴식공간 등 산림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도시숲에는 야생화, 약용수와 백합나무 단지, 덩굴식물 체험길 등 다양한 볼거리와 등산로, 순환형 산책로, 전망대, 맨발체험로를 만들고 휴식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숲 속 쉼터를 조성하는 등 편의시설을 설치,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이를 위해 도시숲(산림공원) 모델 개발을 위하여 전문지식이 있는 학계 전문가와 친환경적인 숲 조성을 위한 NGO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설계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하여 도시숲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은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도시숲(산림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전문 숲해설가를 현장에 배치하여 대국민 산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숲해설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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