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정기총회 개최
상태바
문화원 정기총회 개최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1.03.17 1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1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문화원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정경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는 회순에 따라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문화가치 창달과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김철순, 윤대성, 양경순 문화 회원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를 전달 수여했다.
계속해서 성원보고와 의장인사 2010년도 사업 실적 및 결산에 대한 감사보고가 있었다. 임기가 만료된 감사 선출에 있어서는 최석주, 강석지 두 감사가 만장일치로 유임됐다.
김건식 의장이 결산 및 예산안을 상정하고 정경재 사무국장의 제안설명 순으로 진행해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문화라는 것은 정말로 소중하다. 이날 총회에서 보은문화원에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보은의 지리지'를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이는 옛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귀중한 자료집으로 우리 보은인의 자긍심을 담고 있다.
보은문화원은 보은의 지리지 뿐만아니라 문화관련 여러 책자를 발간해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쓰이게 하고 있다.
지리지에는 우리나라 정사인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보은군 관련 기사를 발췌하여 역사에 나타난 우리 고장의 모습을 조명한 것으로 향토사를 연구하는 사람은 물론 고장 역사를 알아 보려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기록이다.
특히 조선 시대의 정치, 외교, 군사, 제도, 법률, 산업, 교통, 통신, 사회, 풍속, 미술, 공예, 종교 등 각 방면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고 있는 조선왕조실록은 정말로 자랑스러운 사료이다.
이번에 배포된 서적은 각종 역사서에서 보은에 관한 역사를 추출해 낸 책자로 보은군 역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찬란한 역사와 문화의 고장 보은의 기록을 조명해 주신 김영진 선생님과 서예가 평거 김선기 선생님 그리고 발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이향래 전 군수님과 심광홍 전 군의회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역사를 알고 싶은 주민들에게 큰 밑거름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흥섭 실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