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대학은 어르신들의 건강 여가 문화와 관련된 교양 강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10시에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노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양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하여 매주 해당 분야의 전문강사님을 초청하여 진행하고 있다. 평균 실버노인대학생 130명의 노인 어르신들께서 참여하고 있다.
이날 김원빈 교수의 건강관리법 강의가 끝나고 즐거운 점심식사를 마친 후 재미있고 즐거운 윷놀이가 시작되었다. 윷놀이 참가자는 250명이나 참여해 재미있는 놀이가 시작되었다.
시작 전 관장님의 인사말이 있었다. “정월대보름에 여러분들을 모시고 즐겁고 재미있는 윷놀이를 했어야 했는데 구제역 때문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미뤄져 오늘에서야 하게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날씨는 좀 차고 바람은 불지만 재미있는 윷놀이로 시작하여 즐거운 시간되시기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참가자 250명은 조대로 윷놀이를 시작하였고, 음악에 맞춰 신나는 춤도 추었다. 투호 던지기도 하고 딱지치기도 하고, 제기차기도 하고 팔씨름도 하고 여러 가지 율동시간이 되었다.
윷놀이 하는 시간 중 정상혁 군수도 참가하여 여러 사람들과 악수를 나누며 윷판에 들어서 윷도 던지고 분위기를 살려주었다. 한쪽에서는 큰 드럼통 3개를 놓고 은박지에 싸서 군고구마도 굽는 등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윷놀이가 끝나고 1등 양삼림씨를 비롯해 3등까지 상품을 주었고 윷놀이 참가자에게는 플라스틱 바가지를 하나씩 제공하였다. 복지관 여러 남녀 직원들은 장애인이건 아니건 어르신들의 기분을 맞추어 드리고 성심성의껏 보살펴 주며 돌보아주기에 온갖 공을 다 드린다.l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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