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환경공단과 선별장 협약예정
갈목리소각로 노후시설도 보강돼야
보은군이 운영하고 있는 갈목·용암 쓰레기 매립장 2곳 중 갈목매립장의 쓰레기 선별장과 소각로 등 기계 시설이 노후 돼 시설 보강이나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갈목리소각로 노후시설도 보강돼야
군에 따르면 지난 1995년 10월 설치 승인된 갈목쓰레기 매립장(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 산19-3)이 사업비(국1200 도500 군비 150억 등) 18억5천만 원을 투입, 이듬해부터 운영되어 왔다.
시설면적 2만4510㎡에 매립면적 1만1060㎡, 매립용량 8만6800㎥인 셀 및 샌드위치(관리형)방법의 갈목매립장은 침출수처리장이 하루 20㎥로 활성오니생성침전 후 속리산 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가 그 종료 예정일이다.
또한 갈목매립장 쓰레기 분류하는 선별장이나 소각로 등 기계시설 등은 세월에 따른 자연스런 노화로 그 성능마저 저하돼 제 역량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각로는 하루 쓰레기양 7~8t에 시간당 625㎉로 하루 16시간을 가동시킨다고 할 때 소각에 한계가 있다.”며 “올 겨울에도 기계노후로 용수 동결로 가동하지 못하고 보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마도 새로 설비하려면 시간 당 1000㎉ 열 소각을 하기 위해서는 사업비(국비 24억, 군비 54억 등 80억 가량이 소요되는 큰 공사”라고 밝
혔다.
또한 선별장 개선에 있어서도 15~20억(군비 30%)원의 예산이 드는데 오는 4,5월 쯤 환경공단(환경부)과 협약할 예정으로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용암쓰레기(보은읍 용암리 산37)매립장은 사업비 26억 7500만 원(국비 7억6700, 도비 4억2500, 군비 14억 5600만 원)을 들여 지난 2003년 2월부터 가동해 왔으며 매립양은 13만36㎥이며 관리형(셀 및 샌드위치형) 이다.
연면적은 2만8000㎡에 처리용량은 시간 당 625kg(10t/16시간)으로 처리방법은 스토카식이다.
포화 상태로 소각을 시키면 10분의 1로 연수를 줄일 수 있으며 잔여 매립 량은 10년에서 20년으로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보통 용암쓰레기 매립장은 주로 건설 폐기물이 대부분으로 소각해 매립하는 것이 대부분이나 생활쓰레기로 분류해 매립하는 부작용도 많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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