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리 장류체험단지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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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리 장류체험단지 본격 가동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3.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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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득 기대…도아기업 등 장류구입 동참
▲ 장내리 소재 장류체험단지가 지난 4일 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본격 생산체제에 돌입했다. 왼쪽부터 김천기 이장, 최상헌 장안면장, 정상혁 보은군수, 이익수 (주)도아기업 부사장, 어대수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장.
지난해 11월 준공을 본 장내리 장류체험단지가 본격적으로 ‘장 담그기’ 사업을 시작했다.
장안면 장내2리 마을회(이장 김천기)는 지난 4일 자매결연사인 (주)도아기업 박찬수 대표 및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류체험단지에서 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마을 주민들은 박 대표에게 장단지(200ℓ) 1개를 증정하며 지난해 마을 농·특산물 3000여만원 구입과 노인정에 42인치 LCD TV(130만원 상당)를 기증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단지를 증정 받은 박 대표는 “앞으로 도아기업(주)회사 임직원은 장류체험단지의 체험행사와 장류 구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장내리 김 이장은 “(주)도아기업 박 대표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행사를 시작으로 단지에 장을 모두 담그면 내년에 2000만원의 주민소득이 예상돼 마을이 자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추가로 회사, 단체 등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겠다”며“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장류체험단지가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류체험단지는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해 2428㎡부지에 연면적 274㎡규모의 체험관과 체험마당, 주차장, 광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장류 체험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장독 80여개와 각종 집기류 등도 마련돼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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