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리 구제역 자체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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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리 구제역 자체방역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2.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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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마을 끝까지 지키겠다”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이장 김철환) 주민들이 자율적인 구제역 방역활동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장재리는 지난달 10일부터 마을입구를 통제하고 마을청년들로 구성된 자율방제단을 조직해 마을차량을 이용, 매일 2인 1조로 차량소독을 전방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일 1차례 마을방송을 하고, 마을입구에 홍보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자체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 마을 김철환 이장은 “예방접종이 끝난 후 항체형성에 필요한 2주간이 매우 중요하다”며 “더욱 강력한 방제활동을 펼쳐 끝까지 청청한 마을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헌 장안면장은 “예방백신 2차 접종시에도 자율방제단원들이 접종을 위해 자율적으로 나서 돕고, 접종에 참여한 공무원들을 위해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등 구제역 방역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재리에는 6개 축사에 소 181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지난 12일 모든 소에 대해 2차 구제역 예방백신을 투여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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