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용기
상태바
다시 시작하는 용기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1.02.17 0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수같은 세월은 간다는 인사없이 흘러 새해도 어느새 한달이 훌쩍 지나 달력을 한 장 넘겨 2월 중순이되었다.
새해를 맞이할 때면 사람들은 뭔가 새로운 출발을 계획해보기도 한다. 작심삼일이라 했던가요, 많은 경우 새해의 새로운 경우 새로운 결심과 계획이 이미 망가지고 무너져버렸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비록 작심삼일이라 할지라도 다시 시작하면 되는 도리가 있을것이오, 실패가 두려워 포기하는 것보다 또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작하는 편이 훨씬 유익할 것이다. 포기하고 싶은 것은 결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실패에 대한 무의식적 두려움이 사람의 마음 두려움이 출발할 때 가장 크게 작동하기에 포기의 유혹에 시달리는 것 같다.
이러한 현상은 인생살이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인생은 새로운 시작과 출발의 연속이다. 사노라면 계획을 하던 않던 간에 출발점에 서야 하는 상황에 끊임없이 직면하게 된다. 문제는 결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출발자체를 포기하는 것이다. 언제나 시작은 설레지만 한편으론 모든 시작이 성공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옛말에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있다. 시작한다는 그 자체가 절반의 성공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다시 생각을 해본다면 이 속담은 시작이 얼마나 어려운 가를 알아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이 없다면 결과도 없을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여 씨앗을 뿌리지 않는다면 결코 그 어떤 열매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실패라 생각을 하지말고 용기라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시작을 두려워 한다. 심지어 새로운 시작을 두려워하며 모든 일들을 내일로 미루는 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작은일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시작은 거창하고 화려한 것이 아니라 사소하고 왜소한 것이다. 거대한 성도 돌 하나로 시작되었고 울창한 숲도 작은 씨앗 하나에서 시작되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인생을 행복으로 인도하는 것은 다시 시작하는 용기에서 시작된다. 밑바닥이 보이지 않는 절망의 순간도 다시 시작하기에 늦기 않은 것이다.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가장 늦은 것이고, 시작은 아무리 늦어도 가장 빠른 것이다. 시작에 대한 두려움만을 가슴 속에 품고 있다면 결코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두려워 말고 이제부터 용기를 내어 또 다시 삶의 길을 시작해보자.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갖는다면 실패없이 삶의 길이 열릴 것이다. 굳은 결심으로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갖자.
/조순이 실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