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지역상품권 확대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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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역상품권 확대 구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2.1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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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목표 10억 원으로 상향조정
보은군은 2월부터 군 산하 공무원들의 자율적 참여로 지역상품권을 확대 구매할 계획이다.
1일 군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군 산하 공무원 5급 이상은 10만원에서 15만원, 6급은 7만원에서 10만원, 7급 이하 공무원은 5만원에서 7만원씩 확대 구매키로 했다.
이에 따라 5급이상 31명이 465만원, 6급 126명이 1260만원, 7급이하 433명이 3031만원 등 매월 4756만원씩 구매하게 된다.
이는 전월 3357만원에 비해 1399만원 증가한 금액으로 구제역과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상품권은 군청 경제과,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 보은군금고에서 누구나 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며, 군에 사업자 등록이 된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지역상품권 판매 목표를 10억 원 이상으로 정하고 유관기관, 기업체 및 각종 단체에 공문, 안내장 발송 등 판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대형마트 진출과 소비자들의 선호 변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역상품권의 사용 확대가 필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05년부터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농협에서 판매중인 상품권을 이용해 지역상품권을 판매를 시작, 공무원, 기업체, 대추축제 등에 방문한 관광객 판매 등으로 매년 8억여원씩 판매하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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