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축제장 꽃 바다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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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축제장 꽃 바다로 변신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2.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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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및 초화류 5만300본 식재
보은군이 올 가을에 개최하는 대추축제장 분위기 조성과 관광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동다리 하상주차장 주변에 국화동산 및 초화류(꽃과 잎을 관상하는 초본식물) 군락지를 조성한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에 따르면 2월~10월 다륜대작, 현애국, 분재국, 입국, 소국 등 국화 3만300본과 초화류는 메리골드, 살비아, 폐츄니아, 백일홍, 임파첸스,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2만본을 식재하고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토존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국화동산은 현애국을 이용해 유선형, 지도, 하트, 나비, 별, 대추, 사과모형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다륜대작으로는 원판형, 원추형, 반구형 등을 만든다. 포토존에는 보은군 속리산의 팔상전을 재현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대추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보청천에 다양한 꽃을 심고 가꾸어 보은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정 자연의 이미지를 심어주어 깨끗한 농·특산품을 홍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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