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출전선수 선발을 겸한 군 육상평가전이 지난 12일 군청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및 선수, 임원,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 열띤 응원을 펼쳤다. 따뜻한 봄 날씨속에 개최된 이번 평가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군을 대표할 선수로 선발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날 경기에서 초등부의 경우 삼산초가 종합성적 1위를 차지했으며, 동광초와 관기초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중등부(남)는 보은중학교가 종합 1위를, 속리중과 내북중이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중등부(여)는 보은여중이 종합 1위, 내북중과 속리중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날 평가전 각 종목별 우승자는 ▲초등학교 여자 △80m : 이지은(관기초) △100·200m : 김초롱(동광초) △800m : 송경희(판동초) △400mR : 삼산초 △멀리뛰기 : 이귀남(속리초) △높이뛰기 : 조희술(삼산초) △포환던지기 : 송애리(산외초) ▲초등학교 남자 △80m : 차정혁(삼산초) △100·200m : 김권식(삼산초) △800m : 강태수(삼산초) △400mR : 삼산초 △멀리뛰기 : 임홍균(속리초) △높이뛰기 : 윤상철(삼산초) △포환던지기 : 이재형(판동초) ▲중학교 남자 △100·200m : 차민상(속리중) △400·800m : 이종천(속리중) △1500m : 황인용(보은중) △3000m : 김영민(속리중) △110H : 허성구(보은중) △400mR : 속리중 △멀리뛰기: 장선국(원남중) △높이뛰기 : 김은선 △세단뛰기 : 장선국(원남중) △투포환 : 최명준(보은중) △투원반 : 김봉진(내북중) △투창 : 방제연(내북중) ▲중학교 여자 △100m : 김봉옥(보은여중) △200·400m : 홍은잔디(보은여중) △800·1500m : 박혜진(보은여중) △3000m : 강영민(보은여중) △110H : 정진선(보은여중) △400mR : 보은여중 △멀리뛰기: 김봉옥(보은여중) △높이뛰기 : 김은선(보은여중) △세단뛰기 : 강영민(보은여중) △투포환 : 박은영(내북중) △투원반 : 이보분(보은여중) △투창 : 최지혜(보은여중) 등이다.

한편 지난해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청주종합운동장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보은군 선수단은 금 13(초등 로울러 5, 중등 사격 4, 육상 3, 태권도 1), 은 16(초등 로울러 8, 유도 1, 육상 1, 중등 사격 1, 유도 1, 육상 2, 양궁 1, 로울러 1), 동 18(초등 로울러 4, 유도 2, 양궁 1, 테니스 1, 중등 유도 3, 사격 1, 태권도 5, 로울러 1)를 획득, 도 대표선수로 14명(동광초 로울러 양지호, 전호식, 권기현, 이다영, 세중초 육상 전순해, 보은중 사격 최국환, 이병철, 육상 김응덕, 원남중 사격 노선희, 박정례, 안진희, 회인중 육상 윤보용, 보은여중 육상 김미선, 보덕중 태권도 이해림)이 선발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