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vs 등유 진실공방
상태바
휘발유 vs 등유 진실공방
  • 보은신문
  • 승인 2011.01.27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난로에 쓸 기름을 달라고 했는데 기름을 잘못 줘 불이 났다.” vs “언제 등유를 달라고 했느냐. 우리는 잘못한 게 없다.”
지난해 11월 20일경 화재를 당한 장안면 오창리 A씨 화인을 놓고 지역농협과 조합원이 옥신각신.
당시 A씨는 중국에 가 있었고 나중에 돌아와 생각해보니 난로에서 불이난 것이 이상해 기름을 판 농협직원에게 “등유가 아닌 휘발유를 준 것이 아니냐”고 항의. 이에 직원은 “등유를 줬다. CCTV를 판독해보면 알 것“이라고 대응.
판독결과 휘발유를 준 것으로 판명자자 A씨는 “등유를 달라는데 휘발유를 줘 화재가 난 것이니 농협측에 화재책임이 있다”고 주장. 이에 대해 농협측은 “휘발유를 준 것이 CCTV를 통해 확인됐지만 여기에 대화까지는 녹화가 안돼 있어 등유를 달라고 한 것인지 휘발유를 달라고 한 것인지 알 수가 없고 기름을 판매한 직원도 A씨가 휘발유를 달라고 했다”며 맞불.
둘 중 한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데 대체 진실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