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육성·농가 소득증대에 적극적 협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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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육성·농가 소득증대에 적극적 협조 지원’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01.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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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창간21주년 군의회 의장과의 특별대담
▲  창간 21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군 의회 의장실에서 조충길 대표이사, 이재열 의장이 특별 대담을 하고 있다.

본보는 창간 21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군 의회 의장실에서 조충길 대표이사, 이재열 군 의회 의장과의 특별 대담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행정상 업무 견제 감시는 물론 올해 의원들의 주요 의정활동을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본란은 새해군정 당면현안과 2011 예산삭감 배경, (주)속리산유통 현 운영상황, 최대 한우 유통단지인 상주에까지 확산된 구제역 방역대책, 대추축제 관련 예산문제,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문제 등 다양한 주제의 질의 답변내용을 통해 살펴보았다.〈편집자 주〉

◇다음은 질의답변 내용.

새해 군정의 시급한 당면현안은.
우리 군이 당면한 현안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우선 첫째로 관광산업 육성과 농가의 소득증대다. 속리산을 중심으로 천혜의 관광자원 보유한 농업군으로 관광과 농촌을 살리는 일이 급선무라는 것을 인식, 의회차원에서도 관광 농업의 활성화에 적극적 협조와 지원을 하고 있다. 관광분야로는 머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각종 편의시설 보완하고 확충토록 유도하겠으며 농업군 임을 감안, 농특산품 개발 브랜드화, 자연경관과 조화 이루는 농특산물 주산지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두 번째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일거리 창출이다. 보은첨단산단과 동부일반산업단지의 조속한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며 기업유치를 위해 집행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 새로운 이미지 구축,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총력을 기울인다면 인구유입과 고용창출이 이어져 인구감소문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집행부가 제출한 2011년 당초예산안 중 불요불급한 군정홍보비 1억5천만 원의 삭감 배경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 심사는 지방의회의 기능 중 가장 중요한 기능이다. 예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심사 시에는 예산편성의 합목적성, 시급성, 과다편성 유무 등 모든 사안을 고려해 결정하는 사항으로 군의 열악한 재정과 시급성을 고려해 결정하였다.

2011본 예산안 심의 시 구병산관광지 유지·잔디관리, 인건비 등 15억 700만원 삭감 이유는. 또한 구병산 천연잔디구장 건설에 따른 의회 생각과 앞으로 지원 방향은. 군수가 특별교부세 17억 원을 따내 구병산 천연잔디구장 부족예산 7억 원을 확보했다. 그에 대한 생각은. 
구병산관광지 사업은 2002년 12월부터 향후 관광수요에 대한 효율적 대처기반과 관광지 조성으로 지역의 소득향상과 지역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당초 인조잔디구장에서 천연잔디구장으로 변경 조성되며 예산심의 과정에서 집행부와 이견이 있었다.
또한 의정간담회에서 조성사업비가 편성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3회 추경예산 심사 시 조성비가 없다는 것으로 수정 보고돼 특별교부세 7억을 포함 조성사업비가 편성됐다.

(주)속리산유통 운용상황 등에 대한 생각은. 
지역 농특산물 유통을 위해 농민 1405명의 출자금16억9200만원과 보은군 향토기업체 출연금 등 30억이 투입돼 출발했다. 최근 군 대표 농산물인 보은황토대추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되는 등 농산물 판로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군은 속리산 유통이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대단위 한우유통산지인 경북 상주까지 확산된 구제역으로 보은지역도 초읽기에 들어간 방역대책 수립을 위해 의회차원에서는 어떤 기술적 문제 해결과 특히 자동차 방역소독 관련 구체적 대안제시를 한다면. 
설 명절을 맞아 남부3군도 총 방역에 나서고 있지만 인구이동으로 원천적 차단은 역부족에 있다. 범국가적 방역대책 수립과 재난비상사태로 인식, 예산을 확보, 기술적 문제는 집행부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대안모색을 하는 등 의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올해부터 대축축제가 3일에서 10일로 늘려 시행 될 예정으로 있다. 축제를 위한 예산이 3배나 늘어날 수 있는데 의회 차원에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아직 집행부와 예산에 대해 협의한 것 없으나 집행부도 군의 열악한 재정을 감안해 기존 축제비용으로 효과적인 축제를 개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정 현안과 관련, 군수 등 집행부와 의회 의원 간 의견교환이 이뤄지고 있는가. 있다면 이를 통해 의견조율, 조정됐던 사안은 무엇이며 의회는 어떤 입장인지.
군정의 주요현안은 예나 지금이나 대부분이 협의 하에 실시한다. 매월 2회 개최되는 의정간담회를 통해 사정 협의하며 연3회 실시하는 주요업무계획 및 추진실적 보고, 연말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시정 보완하고 유기적 동반자적 협력을 통해 군민이 원하고 군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구제역 조류독감 등 가축 감염증 예방을 위해 무기한 사용하고 있는 소독약품으로 인해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환경오염 유발의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의회차원의 지원 대책은. 
군과 축산농가에서 사용하는 소독약품으로 인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은 안타까우나 차선책이 없다는 것이 유감이다. 소독약품의 하천 유입을 위해 전 군의 노력이 필요함을 인식, 집행부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 하겠다. 

군민의 대의기관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있다면.
작년에 실시한 군정질의 11건과 조례 제개정 심의의결 40건, 행정사무감사 실시로 미흡한 사업 47건을 지적, 시정토록 하고 본예산, 추경예산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는 등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의정할동에서 미흡하고 부족한 부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앞으로의 대책은. 
6대 의회 구성이후 의원 모두가 의정발전을 위해 혼연일체 되어 최선의 노력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앞서가는 의회로 발돋움 할 수 있다는 신념을 보여주었다. 6대의회가 출범하면서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당파를 초월한 의원 상호간 소통과 군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펴 나가도록 할 것이다.
정리=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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