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완씨 동광조기축구클럽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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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씨 동광조기축구클럽 회장 취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1.01.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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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씨(보은장례식장/41세)가 동광조기축구클럽 제30대 회장에 취임했다.

동광조기축구클럽(회장 서정식)은 23일 동광초등학교 동녁관에서 회원 및 회원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9대 서정식회장 이임과 30대 김기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이임하시는 서정식회장님이 너무도 훌륭하게 클럽을 이끌어 주셔서 제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잘한다는 평을 받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서정식 이임회장을 추켜세운 후 “선배 회장님들이 일구어 놓은 금자탑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회원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보은에서 나고 자란 정통 보은인으로 축구, 배구, 족구 등 만능스포츠맨으로 특유의 성실성과 지도력을 인정받는 덕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안윤희 여사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 회장과 함께 2011년도 클럽을 이끌어갈 30대집행부에는 윤태종, 하경용씨가 감사를, 안우찬씨가 상임부회장을 곽준희, 박규남씨가 부회장을, 지강대씨가 사무국장을, 이성원씨가 총무를 맡아 헌신하게 됐다.

이날 이. 취임식을 통해 윤병식씨에게 공로패를 이기현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사무국장 지강대, 총무 김재효씨에게는 재직기념패를 수여하고 이임하는 서정식 회장과 곽수일 역대회장에게 감사장과 금뱃지를 수여하며 그간의 공로를 간직했다.

또 회원자녀들을 선정해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더욱 학업에 정진할 것도 당부 했다.

한편 동광조기축구클럽은 30년전인 1982년 조태현 초대회장과 30여명의 회원으로 창단한 이래 보은군축구계를 주도하던 삼산조기축구회와 원남조기축구회에 이어 세 번째 창단한 축구클럽으로 동광조기축구클럽의 탄생은 보은지역 축구계에 크나큰 판도변화와 발전을 이루어내는 계기가 됐다.

이후 동광조기축구클럽은 대 내외 각종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삼산조기축구회와 자웅을 겨루며 보은축구의 양대산맥을 이루어 왔다.

30대 회장취임이 말해주듯 동과조기축구클럽은 30년의 긴 세월속에서 조태현 초대회장을 비롯한 고호규, 노성호, 최윤식, 지재길 회장 등 25명의 회장이 열과 성을 다해 클럽발전에 헌신해 왔으며 수많은 회원들의 땀과 열정이 녹아들어있는 축구클럽으로 현재는 55명의 회원들이 발을 맞추며 보은지역 최고의 축구 클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기홍기자 nagiho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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