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설 명절 “정” 나누기 봉사
연일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보은관내 각 읍, 면 자원봉사회가 설 명절을 맞아 1월 25일부터 2월 1일 사이 독거어르신들이 거주하는 180가구에 가래떡과 꾸미, 만두 등을 마련하여 나누어 드렸다. 어르신들은 매주 읍, 면자원봉사회가 나누어드리는 밑반찬과 청소봉사에 “이들만 보면 멀리 있는 자식을 찾아온 것 같아 기쁘다”며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보살핌에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자들은 가래떡과 만두 등을 전달한것에 그치지 않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말벗도 되어드리고 추운 겨울 행복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했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소장 황선은)는 센터에서 주관하는 밑반찬배달사업이 평범한 일반사업보다 보은군의 어르신들과 봉사자들 삶에 희망과 보람을 주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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