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은 빨리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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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은 빨리 물러가라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1.01.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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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동장군은 농촌에 황양한 들판을 거세게 몰아치고, 흰 눈은 온누리를 빙판길로 얼려놓고 10년만에 추운 겨울이라고 한다.
옛 어른들 속담에 따르면 소대한 넘어가면 얼어죽을 자 없다는 속담이 있다. 1월 20일이 대한이다. 구제역으로 전국이 술렁이고 축산 농가들은 자식처럼 사랑하고 애지중지 키운 소들을 어찌할 수 없어 농민들의 가슴은 상처를 입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축사 앞에서 하염없이 우는 모습들을 메스컴을 통해 보았는데 같은 농민의 심정으로 눈물이 났다.
전국을 휩쓸은 구제역은 정말 국가 재난이 아닐 수 없다. 날씨가 추울수록 균이 더 발생한다고 하는데 무슨 균이 그렇게 지독할 수 있는지 하루 빨리 추위가 지나가고 구제역이란 소식통도 사라져 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지금으로부터 67년전 그해 겨울에 계속적인 추위가 한겨울 꽁꽁 얼어 밀, 보리가 씨도 없이 다 얼어죽었단 그 시절이 생각난다. 밀, 보리 농사가 잘 되어야 여름철에 식량으로 먹고 살던 시절, 그 해 감자 농사로 여름 끼니를 했던 때가 생각난다.
지금은 골골마다 저수지를 막아 모래밭 자갈밭을 개간하여 많은 쌀 생산으로 사계절 쌀밥만 먹고 사는 세상으로 변모되어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지만 세계적으로 천제지변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홍수로 화산으로 구제역으로 세상이 소란하고 눈물지어 사는 세상이다. 어찌하여 우리 대한민국에 지독한 균으로 말미암아 국가적으로 큰 손해를 입고 농촌, 축산 농민들은 슬픔에 잠겼고 전국을 소란케 했다. 정말로 안타까운 심정이다.
하루빨리 구제역이라는 재앙이 물러가고 새로히 밝은 날이 왔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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