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은 온 누리를 장식하여
은세계를 펼쳤구나
나무가지 위에 백화가 만발하니
생명을 좌우하는 흙에 기운
땅 속에서 내일을 소생할 준비하고
흙바람 풀뿌리 걷어낸
인고의 세월 속 정든 언덕배기에
얼마나 다지고 밝아 왔든가
팔십 여년 세월 등에 지니
기력이 쇠잔해 감히 완연하구나
외길 인생의 연속 드라마가 끝나면
가야 할 곳은 청산에 무등 뿐이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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