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판소독조 30개·500만원상당 약품지원 등
농협보은군지부(지부장 류영철)가 구제역 방역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10일 군지부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방역복 480조 전달을 시작으로 이 달에는 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각 지역 농축협에 발판소독조 30개를 지원하고 11일에는 군에 5백만원 상당의 구제역 방역용 소독약품 1170병을 지원했다.
또한 충북농협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조성된 재해구호기금으로부터 지원받은 1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구제역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주 부터는 관내 지역농축협과 합동으로 연일 계속되는 방역초소 근무로 인해 지친 공무원들을 돕고자 군내 5개 초소에 주 20명을 투입해 함께 방역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류영철 지부장은 “구제역이 관내 인근까지 발병하여 크게 염려되나,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보은군과 관내 농축협을 중심으로 합심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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