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 월미도 삼산리된다
상태바
이평 월미도 삼산리된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1.01.13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1필지 22,559㎡ 20세대 36명 거주
▲ 강변아파트에서 바라본 월미도 지역, 산호장 해병대초소 등이눈에 띄인다. 경계 조정이 원만하게 추진 될 경우 4월경부터는 이평리가 아닌 삼산1리의 월미도가 된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보청천을 경계로 동쪽은 이평2리 서쪽은 삼산리 상가지역으로 알고 있으나 속칭 월미도라 불리는 곳은 보청천 서쪽임에도 불구하고 이평2리로 되어있다.

월미도는 이평리 192-10번지를 비롯해 51필지 22,559㎡로 20세대 36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읍에서는 1월 1일부터 1월31일까지 한달간 행정구역경계대상지역 실태조사를 실시해 경계변경을 추진한다는 계획아래 조사에 착수했다.

경계변경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월미도는 삼산1구(이장 장용구)로 행정구역이 바뀌게 되며 이미 해당지역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상당한 의견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이평2리에 속해있는 월미도 지역의 삼산리로 경계변경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월미도 지역은 버스터미널 앞 인디안 건물과 해성정육점, 현대연립뒤쪽경계로부터 시작해 산호장, 해물나라, 산호장앞 주차장, 해병대초소, 주차장 등이 이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보은읍에서는 이밖에도 장신2리와 봉평리지역, 강신1리와 성족리지역, 성주리와 풍취리지역, 누청리와 강신1리지역 등 현실에 맞지 않는 지역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과 현실여건을 조사해 경계변경을 추진한다는 계획아래 4개반을 편성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산산1리 장용구이장은“이번 행정구역 경계변경은 과거에 정해진 행정구역이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고 주민의견을 토대로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니 만큼 특정마을의 관할면적이나 세대수 등에 연연함 없이 주민편의를 위해 대승적차원에서 협조해야 할 사항으로 본다.”며“누가봐도 월미도는 삼산리로 행정구역을 조정하는 것은 당연하며 이 지역주민들도 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기홍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