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교통안전관리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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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교통안전관리 "우수"
  • 곽주희
  • 승인 200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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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위 차지, 국무총리 표창 받아
국무총리 안전관리개선 기획단에서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관리 종합평가’에서 보은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그동안 군에서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심혈을 기울여 이번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국무총리 안전관리개선 기획단이 2002년 한·일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를 대비해 교통사고 감소 및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통안전관리 종합평가에서 보은군이 전국 91개 군 가운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종합평가에서 군은 전체 7개 항목으로 구분, 각 항목별 점수(만점 100점)를 배점해 실시한 가운데 교통안전대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교통안전 지도·단속, 교통안전시설 확충, 교통사고 사망자수 및 발생건수 감소율, 지역 특수시책의 우수성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교통안전대책위원회 4회 운영, 교통안전교육 7회, 교통안전홍보 64회, 교통사고 예방 지도단속 1만23건을 비롯,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100만원을 들여 교통사고 잦은 곳 3개소 개선, 9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로교통 안전시설 21개소를 정비하는 등 교통안전 중점추진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 발생건수 및 사망자와 부상자수가 2000년에 비해 발생건수, 38건, 사망자수 20명, 부상자수 120명이 각각 현격히 감소하는 등 교통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개최될 2002년 한·일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 오송 국제바이오 엑스포 등 각종 국제대회를 대비해 현장 중심의 교통안전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통안전관리 종합평가 도지역 평가에서 충북도가 2위를, 군단위 평가에서 영동군이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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