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화장실 이미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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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화장실 이미지 변신
  • 송진선
  • 승인 200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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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동 보수, 5월 16일까지 마무리할 계획
속리산 관리사무소가 관광지내 화장실을 대대적으로 보수한다. 관리사무소(소장 조길제)에 따르면 4억원을 들여 5월16일까지 총 5동을 보수한다는 것. 보수할 화장실은 정이품송 옆 화장실과 대형 주차장, 소형 주차장, 탈골암 입구와 화양동 울바위 화장실이다.

이들 화장실은 타일이 깨졌는가 하면 색이 변하기도 하고 수도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오물이 잘 처리되지 않는 곳도 있을 정도였다. 더욱이 관광객이 급증하는 봄철이나 가을철에는 이같은 상황이 더욱 심화됐다.

이로인해 용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을 찾은 관광객들은 화장실의 불결한 환경으로 인해 화장실을 제때 이용하지 못하기도 했다. 또한 용변을 보기 위해 일부러 식당을 이용하는 등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에따라 속리산 관리사무소는 청결한 관광지의 화장실 이미지를 제고하고 또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보수를 하고 있다.

속리산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당초 5월16일까지 완공할 예정인데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화장실을 정비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바꿔 관광지 이미지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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