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괄목할 성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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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괄목할 성과 거두었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12.3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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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군수 “낙후지역 벗을 수 있을 것”
정상혁 군수는 “민선 5기 출범 후 현재까지 6개월여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군정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여러 가지 성과를 거두었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정 군수는 2010년도를 보내면서 “보은~운암간 국도 4차선 개통은 우리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은군청 산하 600여 공직자는 올해 낙후 지역이라는 부끄러운 이름을 벗어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군수 취임 후 그간의 군정 성과를 살펴보면 대략 9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주민 생활 밀착 군정의 실현이다. 읍·면장은 1주일에 1회 이상, 읍·면 공무원도 1주일에 1회 이상 담당마을 가가호호를 방문해 각 가정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어려움을 덜어주도록 노력했다.
다음은 군수와 대화의 날을 운영했다.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실현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 주말에 군수가 군청에 출근, 예약된 순서에 따라 개인 또는 마을의 애로를 청취하고 건의를 받아 군정에 반영하기도하고 군정의 올바른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했다.
셋째는 선진지역 벤치마킹. 매월 첫째, 셋째 주말 앞서가는 지역을 군수와 공무원, 사회단체, 농민 등과 함께 현지를 방문, 보고 듣고 비교 평가해 잘된 것을 군정에 반영하고 있다.
넷째는 스포츠 유치 활동이다. 올해 국가대표선발 양궁대회와 화랑청소년검도대회를 유치한 것으로 비롯해 내년에는 설날장사씨름대회, 여자축구리그전 개최, 전국중고육상대회, 양궁대회, 천하장사씨름대회 등 굵직한 전국대회가 보은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섯째는 지역현안사업에 쓰일 국·도비 31억 5000만원의 재정 확보다. 사업비는 육상코스 개발비 5억원을 포함 공설운동장 조명시설비 5억원, 사내리~북암간 도로 확포장비 2억5000만원, 재해대책비 10억원, 천연구장 조성사업비 7억원 등이다.
여섯째는 속리산면 상판리와 중판리 일원의 하천정비, 생태습지조성, 자전거도로, 야외수영장, 땟목타기, 썰매장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인 이른바 고향의 강 대상지로 군이 선정됐다. 30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완공되면 속리산관광활성화로 지여경제가 좋아질 것이란 기대다.
일곱째는 대추축제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했다. 3일간 뱃들공원과 군청체육관에서 열린 축제는 10만여 명의 참여와 10억원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올렸다. 군은 경쟁격과 농특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내년 축제기일을 10일 이상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여덟째는 기업유치다. 산외면 이식리에 식품회사 세울이 들어섰고 장안농공단지에 듀라케미(주)가 이전해 제2공장 신축을 준비 중이다. 또 김치 수출업체 (주)진미도 제2공장을 완공해 고용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아홉째는 KT~ 후평사거리까지 4차선 확포장과 후평사거리~수한 소계리까지 도로선형개량공사를 내년에 착공하기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확답을 받았다. 또 산외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뒷산의 등산로 개설비용을 산림청으로부터 지원받아 개설한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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