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보은군여성단체자문위원 월례회
수십여 년 간 여성의 권익향상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노력해온 지도층 여성들의 모임인 보은군여성단체자문위원(회장 이유남) 12월 월례회가 29일 월드컵 가든에서 개최됐다. 이날 모임에는 이유남 회장을 비롯 이문자(정상혁 군수 부인), 황순이(이주혁부군수 부인), 현복순 전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전 현직 여성단체 산하 단체장 등 18명이 모여 2010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 겸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유남 회장은 “백리향의 꽃향기는 백리를 가지만 사람의 향기는 천리를 간다는 말로 사람의 향기를 풍기는 사회의 여성지도자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여 비록 현직에서는 물러났지만 음으로 양으로 후배들을 위해 지원을 하는 것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남은 일이다”고 강조했다.
2010년을 보내는 송년회 겸 월례회인 이번 자리에서 여성자문위원들은 얼마 남지 않은 올해를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는데 노력하자며 건배를 제의했다.
지난 2008년 태동한 여성단체 자문위원 모임은 첫 효시로 현복순(여성단체 고문)씨를 정점으로 이유남 회장, 황점예, 김영숙 부회장을 비롯 황영신 사무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달 한번 모임을 갖고 지역의 현안과 여성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중점사항을 토의하고 이 안건을 통해 타 단체와 연계하여 제의를 하는 등 역할을 펴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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