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인 ‘최고 청렴인’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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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인 ‘최고 청렴인’으로 선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12.1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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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리 출신의 조병규 오송고속철도 계획 차장
내북면 법주리 출신의 조병규(49)씨가 한국철도공사가 선정하는 최고철도인 부문 최고 청렴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조 씨는 오송고속철도 시설사무소에서 반부패 청렴 투명경영업무를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 9월 청주시 강외면 소재 만수초등학교와 오송 ‘반부패·청렴 꿈나무’ 육성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어린이들의 청렴한 가치관 형성을 도왔고 지난 11월초에는 반부패·청렴교육 성적우수자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다산 정약용 유적지와 철도박물관에 대한 현장탐방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2009년에는 청주부패방지시민네트워크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투명성 제고를 위한 공동토론회를 기획해 투명사회에 대한 지역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2008년에는 청주금천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여자축구부의 활동지원 및 반부패 교육을 위한 학습교재를 기증하기도 했다.
조 씨는 “공직자로써 청렴의 자세를 늘 가슴에 새기며 일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조 씨는 1979년 공직에 입문,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과 경기도청에서 행정공무원으로 약 26년여 생활을 하다 2004년 말 철도청이 철도공사로 전환하는 시기에 철도공사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는 청원군 강내면 연제리에 있는 오송고속철도시설사무소 관리과장을 역임하다 올 8월 직제가 개편되면서 기술부 계획차장으로 근무 중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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