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산불 감시원은 보은 국유림 관리소 관내 34개소 입산 통제구역에 배치돼 산불감시 활동에 임하게 되며 산림청에서 지난해부터 도입한 유급 진화대는 평소 본연의 업무를 보다 유사시 산불 현장에 투입된다. 보은 국유림 관리소 관계자에 따르면 청주, 청원, 보은, 옥천, 영동군 등 5개 시군에 분산된 국유림 2만여㏊를 경영 관리하고 있는데 관할구역이 방대하기 때문에 국유림 산불예방과 진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명예 감시원이 되어 산림 근접한 논·밭두렁 및 농산 폐기물 소각하지 말고 입산 통제 구역에는 입산하지 말아야 한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한편 김재복 소장은 이날 산불 진화대 발대식에서 동해안 산불과 호주의 산불 등과 같은 대형 산불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 등 지구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며 봄철 산불방지 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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