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진 탱크로리를 트레일러와 카고트럭 등이 충돌해 추돌사고가 났으며 이를 보고 급제동한 또 다른 탱크로리 뒷부분을 그랜저 승용차가 들이받은 것으로 추적했다. 또 이날 사고지점에서 7~8㎞ 떨어진 하행선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탱크로리 등이 포함된 9중 추돌사고가 발행, 20여명이 중경상 입었다.
지난 2007년 11월 28일 개통된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는 대형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주의 구간이 되고 있다. 특히 대형 교통사고 중 대부분이 눈이 내리거나 비가 온 후 젖어있는 도로를 달리던 차량들이 미끄러지면서 일어난 사고여서 도로환경 개선 여론과 함께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2008년엔 보은인근 고속도로 청원기점 23.2㎞ 지점에서 29중 추돌사고가 발생하기도 발생하기도 해 겨울철 주의운전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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