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활동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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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활동 비상
  • 송진선
  • 승인 200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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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구제역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이 돌아와 축산농가 및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더욱이 월드컵, 아시안 게임, 안면도 꽃 박람회, 오송 국제 바이오 엑스포 등 많은 국제행사가 치러짐에 따라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및 발생이 한층 더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군은 구제역 재발생이 우려되는 4월까지 매주 수요일을 축사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방역요원, 공공 근로요원 등 230명을 동원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생석회 58톤과 소독약품 653ℓ를 읍면에 공급해 소독을 실시하고 군과 축협이 공동으로 방제차량 2대를 동원해 군내 전역에 방역을 하고 있으며 구제역 방역을 위한 마을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축협은 한우, 낙농, 양돈, 흑염소협회 등 각 협회 회원 250명에 대해 방역 교육과 함께 공동 방제단을 구성하고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준수, 국제역 발생국가 여행시 농장 방문 자제 등 5개사항에 대한 결의문도 채택했다.

군 관계자는 소독을 실시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적인 조치를 취해진다며 공동 소독의 날에 빠짐없이 참여해 소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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